ⓒ |
양산시는 지난 29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윤영석 국회의원과 도ㆍ시의원을 초청해 시정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산시는 간담회에서 도시철도 양산선 건설과 테크비즈타운 건립 등 16개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의원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또한 2015년도 국ㆍ도비 신청 사업 목록 자료를 배부하고 이에 대한 예산 확보 노력을 당부했다.
나동연 시장은 “민선 6기 출범 이후 3개월 동안 평산동 옹벽 붕괴 사고와 석계2산단 승인 유보 등 많은 일이 발생해 어느 때보다 지역 정치권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각 의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담회는 사안별 문제 제기와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노후화로 안전상 위험이 지적되는 양산교 재가설 문제는 국지도60호선 2단계 사업과 연계하되 상판 보수공사는 이와 관계없이 경남도가 최우선 조치하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10년 넘게 공사가 지지부진한 지방도 1028호 확장 공사 역시 윤영석 의원과 도의원이 3년 안에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 밖에도 테크비즈타운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항노화사업 예산확보 등에서 정치력을 모으기로 했고, 조은현대병원 문제에 대해서는 3차 경매 결과를 지켜보면서 경남도 간호 인력을 지원받는 방안 등을 고민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