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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북부동 아파트 건설, 드디어 출항..
경제

북부동 아파트 건설, 드디어 출항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4/09/30 09:44 수정 2014.09.30 09:44
우림필유 주택조합 설립 인가

624세대 규모 내년 사업 착공



북부동에 지역주택조합 형태로 건립을 추진 중인 ‘우림필유’ 아파트가 양산시로부터 최종 인가를 받음으로써 본격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양산시는 지난 15일 ‘양산우림필유지역주택조합(가칭, 이하 우림필유)’ 설립 신청을 최종 인가했다. 모두 624세대 가운데 322명이 조합원으로 가입해 과반을 넘긴 우림필유는 북안북10길 14(북부동 245-5번지)에 12~25층 9개동으로 건립하게 된다.

우림필유는 현재 (주)삼신산업개발이 업무대행을 맡아 추진 중이다. 본인 소유 집이 없거나 60㎡ 이하 소형주택 1채만을 갖고 있는 사람이 조합원으로 참여해 사업 주체로 진행하는 지역주택조합 형태다.

시공은 우림건설이 맡으며, 59㎡와 70㎡ 크기로 624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에 사업 인가가 진행됨에 따라 향후 2년 이내 사업계획승인 신청을 해야 한다.

양산시는 “앞으로 지역주택조합측에서 사업계획부지 토지매입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사업계획승인 등 절차를 빠르게 추진할 경우 내년 중 사업 착공이 예상한다”며 “이렇게 될 경우 그동안 원도심 노후화로 인해 이주현상이 심했던 곳에 인구유입 효과와 상권 활성화 등 지역균형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림필유 건설 부지는 당초 법창건설(주)이 지난 2007년 2월 해당부지에 지상 18~25층, 430세대 규모로 아파트 건설을 추진해왔으나 자금력 부족과 시공자 선정 애로 등 여러 문제로 사업시행이 무산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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