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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부산대한방병원, 연구개발 속도 낸다..
사회

부산대한방병원, 연구개발 속도 낸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4/10/07 09:03 수정 2014.10.07 09:03
환경독성본부ㆍ케이제이파카텍과 업무협약

“국책 연구 등 임상시험 수주 늘어날 것”



부산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이인)이 지난달 19일 한의약 기술과 연구개발 사업 발전을 위해 안전성평가연구소 경남환경독성본부, (주)케이제이파마텍글로벌리서치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대한방병원은 국내 유일 국립 한의약임상연구센터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 한의약 임상시험을 적극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동남권 유일 안전성 연구 정부출연 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 경남환경독성본부는 한약과 식품 등 각종 천연물질의 안전성 평가와 비임상 연구를 담당하게 된다. (주)케이제이파마텍글로벌리서치는 임상시험 수탁업체로 신물질(신약) 개발 단계에서부터 임상시험 진행 설계, 컨설팅, 모니터링, 데이터 관리 등 개발 전 과정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앞으로 세 기관은 ▶기술개발 협력교류 ▶국가사업 공동 발굴 및 유치 ▶연구 인프라 공동활용 ▶학술정보 교류 및 연구장비 공동활용 ▶임상분야 전문 컬설팅 영역 확대 등 국책 연구개발 과제와 기업체 의뢰자 주도 한의약 임상시험 수주에 힘쓰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인 병원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MOU가 한의약 연구개발의 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형식이 아닌 실질적 협력을 통해 과제 수주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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