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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미래 경남 경제 이끌 산업은 바로 ‘이것’..
경제

미래 경남 경제 이끌 산업은 바로 ‘이것’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4/10/07 09:23 수정 2014.10.07 09:23
산자부, 경남 5대 주력산업 선정ㆍ발표

지능형생산기계, 기계소재부품 등 선정

주력산업 외 협력산업ㆍ연고산업도 지정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가 경상남도 5대 주력산업으로 지능형 생산기계, 기계소재부품, 항공, 풍력부품, 항노화 바이오 산업을 선정했다.

또한 조선해양플랜트, 나노융합소재, 차량부품은 협력산업으로, 실크소재 전통의상과 전통목공예가구, 전통차를 연고산업으로 지정해 집중 육성키로 했다.

더불어 인근 지역인 부산시는 지능형기계부품과 초정밀융합부품, 금형열처리, 바이오헬스, 디지털콘텐츠 사업이, 울산시는 친환경가솔린 자동차부품, 정밀화학, 조선기자재, 에너지부품, 환경산업 등이 주력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양산시도 주력산업 관련 지역기업 역할이 주목된다.

산자부는 지난달 29일 창원시에서 이관섭 제1차관 주재로 제2차 지역경제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의결, 발표했다.

이번 주력산업 선정은 집적도와 특화도, 성장성 등을 고려해 각 시ㆍ도가 선정했으며, 협력산업은 주력산업 선정조건에 부합하는 산업 가운데 시ㆍ도간 협력을 통해 선정했다.

산자부는 이들 주력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내 부가가치를 높이고 고용창출 효과를 끌어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대표산업간 연계 성장 활성화 ▶대표산업 경쟁력 극대화 ▶지역ㆍ사업간 연계협력 활성화 ▶양질의 고용창출력 제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대표산업 간 연계 성장 활성화 방안에는 항공, 조선 등 전방산업 성장기반 조성과 확대, 기계ㆍ나노소재 등 후방산업 기술고도화, 대표산업 육성 산업생태계 조성 등을 담았다.

대표산업 경쟁력 극대화 방안으로는 노후화된 기계 산업의 기술 고도화와 연구기반 강화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 밖에도 동일 산업 육성을 위해 다른 지역과 연계협력, 지역 내 혁신기관 간 사업 중복성 검토로 자원 효율성 극대화 등의 계획도 갖고 있다.

경남도는 “지역 대표산업 육성을 통한 산업 고부가가치화와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노후화된 기계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미래 먹거리산업 발굴을 통한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촉진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산자부는 이번 계획으로 14개 시ㆍ도 대표산업 종사자수와 생산액이 2012년 대비 각각 연평균 3%, 6.6%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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