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궁중떡집, 아르떼헤어(미용실), 작크(제과ㆍ제빵점) 등 지역 내 자영업자들이 저소득층 아동을 돕기 위한 ‘디딤 씨앗 통장’에 매월 일정금액을 후원하기로 했다.
디딤 씨앗 통장은 저소득 아동 빈곤 탈출을 위해 아동이 매월 일정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같은 금액(월 최대 3만원)을 적립하는 제도다.
이번에 후원을 결정한 자영업자들은 매월 아동이 저축하는 몫을 대신 후원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후원에 참여한 권태운(39) 궁중떡집 대표는 “시청 소개로 이 제도를 알게 됐는데 우리가 후원한 만큼 정부에서 후원을 한다니까 효과가 참 클 것 같다”며 “주변에도 조손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있는데 참 괜찮은 제도 같아서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 씨는 “제도를 모르는 분도 많으실 것 같은데 다른데 쓸 돈 조금만 아껴서 좋은 마음으로 많이 참여해서 어려운 아이들에게 큰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