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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우량기업 유치에 박차 가한다..
경제

우량기업 유치에 박차 가한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4/10/21 09:27 수정 2014.10.21 09:27
조광아이엘아이(주)와 투자유치 협약 체결

2015년까지 230억 투자 증설ㆍ이전 약속

“우량기업 유치, 경제 활성화 효과 키울 것”



양산시가 활기찬 경제, 힘찬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기업지원과 함께 코스닥 상장업체인 우량기업체를 유치하는 등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산시는 지난 16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2014년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조광아이엘아이(주)와 ‘지방투자촉진 신ㆍ증설기업 지원’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15년까지 산막일반산업단지에 투자를 확대해 생산 공장을 건립하기로 협약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나동연 양산시장, 조광아이엘아이(주) 임만수 대표가 서명한 투자협약서에 따르면 각종 밸브류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인 조광아이엘아이(주)는 2015년까지 230억원을 투자해 부산시 녹산국가산업단지 내 공장을 양산시 산막일반산업단지 2만4천164㎡ 부지로 공장을 이전ㆍ증설하고 이를 바탕으로 120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협약서에는 조광아이엘아이(주)가 ‘신규고용 인원은 양산시 거주자를 우선 채용하도록 적극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에 양산시는 기업이 공장 건립과 기업 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행ㆍ재정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도 명시했다. 

조광아이엘아이(주)는 1968년 조광공업사로 창업해 1999년 현재의 사명과 법인으로 변경하고 2001년 1월 한국증권업협회(KOSDAQ)에 등록하고 같은 해 6월에 중국 청도에 조광특수밸브 유한공사를 설립했다. 특히,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과 수출유망중소기업, 벤처기업 승인 등을 받은 우량기업이다.

양산시는 “이번 MOU 체결로 기업 투자 확대를 위한 행ㆍ재정 지원을 다해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양산지역 투자가치를 한층 높임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민 고용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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