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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희 의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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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지난 23일 제13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양산시는 경남에서 가장 많은 CCTV가 설치돼 있지만 최근 범죄가 흉악하게 변하고 사고 빈도수도 많아지고 있다”며 “건설, 복지, 문화관광 등 분야 발전도 중요하지만 시민 생명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양산지역 CC TV는 방범용ㆍ다목적 211곳 692대, 초등학교 33곳 175대, 차량번호인식 7곳 14대 등 모두 881대가 설치돼 있으며, 올해 말까지 40곳 135대가 추가 설치돼 291곳 1천16대로 늘어날 예정이다.
이 의원은 또 CCTV 확대ㆍ설치 못지않게 유지ㆍ관리에도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화소가 낮은 CCTV를 고화질로 교체하고, 설치와 보수업체 선정에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것.
이 의원에 따르면 올해 초 하북면에서 차량 2대를 방화한 사건이 발생했지만 현장 주변에 있던 CCTV가 작동하지 않아 범인을 검거하는 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 의원은 “CCTV 확대ㆍ설치를 놓고 사생활이 노출된다고 반대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민원이 생기지 않도록 설치장소를 적절히 조정하면 될 것”이라며 “내년 당초예산에 CCTV 설치 예산을 많이 반영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