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민중 지팡이’ 넘어 ‘시민 보호자’로..
사회

‘민중 지팡이’ 넘어 ‘시민 보호자’로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4/10/28 09:35 수정 2014.10.28 09:35
양산경찰서, 경찰의 날 맞아 다양한 공연 선보여

박이갑 서장 “시민이 경찰 신뢰할 때 치안 튼튼”



지난 21일 제69회 경찰의 날을 맞아 양산경찰서(서장 박이갑)는 지역 내 협력단체 관계자를 초청해 공연과 함께 기념식을 가졌다.

박이갑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주민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공감받는 치안활동에 주력해 왔다”며 “치안활동에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심심한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 서장은 급변하는 치안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다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방 우선의 기초 치안활동 주력과 생활 속 질서 확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박 서장은 “안전한 양산을 만드는 일은 경찰 노력만으로는 쉽지 않은 과제”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많은 신뢰와 따뜻한 애정으로 경찰의 조력자가 돼 줄 때 양산 치안은 더욱 튼튼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나동연 시장은 축사를 통해 “경찰을 흔히 민중의 지팡이라 표현하는데 이제는 지팡이를 넘어 민중의 보호자, 민중의 약방 감초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약방에 감초가 없으면 안 되듯 경찰은 이제 지역 치안뿐만 아니라 모든 부분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우수 경찰관에 대한 표창도 이어졌다. 안전행정부장관 표창에는 김동욱ㆍ정광열 경감, 경찰청장 표창에는 오동철 경감, 이미경 행정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경남지방경찰청장 표창은 권영복ㆍ김유진 경사와 황성규 수경이, 양산경찰서장 표창은 옥경태 경사와 곽채영 순경이 받았다.

한편, 양산경찰서는 이날 기념식과 함께 4대악 근절을 위한 역할극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경찰서 직원들이 준비한 춤과 노래는 물론 난타, 색소폰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로 경찰의 날을 기념했다.

양산경찰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관련 내용을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역할극을 준비했다”며 “역할극에 대한 시민 선호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업무 관련 다양한 내용을 준비해 시민과 함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