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가격업소 제도 시행 3년을 맞아 제1회 전국 착한가격업소 대상이 열린다.
안전행정부는 “착한가격업소 제도 시행 3년 차를 맞아 지방물가안정과 서민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우수업소를 선발해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제1회 전국 착한가격업소 대상’을 시행한다”며 “착한가격업소 지정 후 2년 이상 가게를 운영하면서 경영 효율화를 통해 매출증대와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한 가게들의 적극적인 참가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안전행정부와 착한가격업소전국연합회가 주관하고 NH농협은행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1, 2차 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에서 모두 454개 업소를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은 2012년 8월 31일 이전에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돼 현재까지 계속 영업 중인 업소에 한해 내달 7일까지 가능하다. 본선 시상식은 내년 1월 14일로 예정돼 있다.
지역 예선 심사 기준은 올해 하반기 착한가격업소 일제정비 기준과 동일하며, 가격, 위생청결, 서비스 등 3개 분야 점수를 합산해 최고득점자 순으로 추천한다.
양산지역 심사위원은 박유동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황주태 경제정책과장과 주부물가감시단 3명, 소비자단체에서 2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된다.
안전행정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격, 위생청결, 서비스 분야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하고 소비자 인식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 6월 30일 기준 전국 착한가격업소는 모두 6천536개로 양산지역에는 미용실 2곳과 음식점 16개가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돼 영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