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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과기대는 앞으로 5년간 해마다 정부 지원금 최대 20억원을 받게 된다. ‘일학습병행제’는 독일, 스위스식 도제제도를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도입한 새로운 교육훈련제도다.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우수인재를 기르기 위해 기업이 취업을 원하는 청년과 실업자 등을 학습근로자로 채용해 장기간(1~4년) 체계적인 현장실무교육과 이론교육을 병행하면 해당 산업계에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자격과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동원과기대는 ‘듀얼공동훈련센터’를 개설해 지역기업 육성과 기술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평생직업 교육대학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수행해 지역 밀착형, 기업 맞춤형 대학으로 역할을 다할 방침이다.
현재 듀얼공동훈련센터 협약기업은 (주)동화티씨에이, (주)티에프텍, (주)소셜미디어99 등 33곳으로 180명의 학습근로자를 약정했다. 듀얼공동훈련센터는 홍보를 통해 연말까지 협약기업 50곳을 확보하고, 오는 27일부터 기업별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일학습병행제에 학습근로자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듀얼공동훈련센터 협약을 희망하는 기업은 동원과기대 듀얼공동훈련센터(370-834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9월 30일 능력중심사회 여건 조성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일학습병행제’(한국형 도제제도) 제도화를 위해 근거 법률인 <산업현장 일ㆍ학습 지원에 관한 법률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를 통해 ‘고용률 70% 로드맵’의 청년고용률을 높이기 위한 핵심과제로 일학습병행제 도입방침을 정하고, 2017년까지 1만개 기업, 7만여 청년에게 일학습병행제를 지원하는 ‘한국형 듀얼시스템 도입계획’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