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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2000년 10월 개소해 경상남도 11개 시ㆍ군에서 학대받은 아동과 가정을 지원하고, 아동학대 심각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아동보호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문을 연 양산사무소는 사회복지법인 인애복지재단에서 수탁ㆍ운영하는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분소 형태로 운영된다.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양산사무소 개소를 통해 급증하고 있는 양산시 아동학대 사례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고, 학대피해 아동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지원을 함으로써 양산지역 아동의 안정적인 성장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9월 29일부터 시행된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과 더불어 양산지역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가 범죄라는 인식을 강화하고, 아동학대를 예방하고자 양산시 아동위원협의회 등과 함께 다양한 홍보활동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박미경 관장은 “학대피해를 입은 아동은 평생 후유증을 안고 살아가야 하며, 이는 가정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 문제”라며 “아동이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 양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양산사무소는 북부동 양산시재향군인회관 3층에 있으며, 사무실과 상담실, 치료실, 교육실을 갖추고 아동학대 신고 접수와 현장조사, 사례관리, 피해 아동 일시보호와 상담치료 서비스, 아동학대예방 교육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