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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경찰 24시] 불법휴대폰 판매범 검거..
사회

[경찰 24시] 불법휴대폰 판매범 검거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4/11/04 09:41 수정 2014.11.04 09:40



양산경찰서는 고객 신분증 사본을 복사해 휴대전화를 개통하고 이를 신용불량자 등에게 판매한 혐의로 민아무개(36, 창원)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창원에서 휴대전화 판매점을 운영하는 민 씨는 고객 신분증 사본을 폐기하지 않고 복사해 해당 고객명의를 도용, 선불 휴대전화를 개통해 왔다.

민 씨는 불법 개통한 휴대전화를 신용불량자와 게임장, 안마방 업주 등에게 대당 약 10만원에 판매한 혐의다.
경찰은 지역 내 게임장을 단속하던 과정에서 타인 명의를 도용한 휴대전화(일명 대포폰)를 발견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민 씨가 운영한 휴대폰 판매점 가입 일련번호로 선불 휴대전화 가입자 명단을 압수해 확인한 결과 107명의 선불 휴대전화 가입자 가운데 상당수가 2대 이상의 선불휴대전화를 개통한 사실을 확인했다. 현재 경찰은 해당 명단을 바탕으로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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