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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일행은 지난달 25일 국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물금 워터파크와 통도사 경내를 돌며 추억을 쌓았다. 앨범 제작용 사진 촬영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양산지부 소속 회원들이 도움을 줬다.
가족들은 워터파크와 통도사를 돌며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갖가지 촬영 소품을 동원해 다양한 추억을 기록했다.
특히 참여가족들은 이날 추억을 계속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에 서로 연락처를 주고받으며 서로에게 새로운 이웃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다문화 가족은 “(다문화 가족인) 동생도 양산에 살고 있는데 내년에 이 행사를 다시 한다면 꼭 참여하게 하고 싶다”며 “힘든 타향에서 정말 고맙고 감사한 경험을 하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기배 회장은 “오늘 작은 이벤트가 여러분 인생에 좋은 기억으로 남길 원한다”며 “언제나 여러분 곁에 우리 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 회원들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달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날 촬영한 사진은 최종 편집을 거쳐 이달 말 앨범으로 제작돼 각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소요경비 200만원 가운데 100만원은 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14년 우수프로그램 시상금과 바르게 협의회 위원들의 성금으로 채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