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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부산대병원 직원 규모 더 커진다..
정치

양산부산대병원 직원 규모 더 커진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4/11/18 10:40 수정 2014.11.18 10:39
윤영석 “기획재정부, 내년 병원 직원 180명 증원 확정”

임상연구병동, 스포츠센터, 양산메디스파 호텔 건립 탄력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윤영석 의원(새누리당)이 기획재정부가 내년 양산부산대병원에 직원 180명 증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5년도 양산부산대병원 직원은 2천68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현재 양산부산대병원 직원은 1천888명으로, 2008년 개원 이후 처음으로 2천명을 넘어서게 된다.

양산부산대병원에 인원이 늘어나면서 2015년 임상연구동(연면적 7천200㎡, 지상  5층, 지하 1층) 건립이 원활히 추진될 전망이다. 또한 중ㆍ장기적으로 스포츠센터(연면적 3천㎡, 지상 3층, 지하 1층)와 (가칭)양산메디스파호텔(연면적 7천260㎡, 지상 10층, 지하 1층)건립도 탄력을 받게 됐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이 양산시 인구 유입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개원 전인 2007년 대비 2013년 인구증가율은 전체 20.5% , 물금읍 60.7%로 증가했다. 또한, 병원직원 가운데 양산시 거주인구 비율도 41.7%에 이른다.
 
이는 양산 부산대병원 개원이후 지역에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인구유입이 증가하고 그에 따른 지역소비 활성화는 물론 어린이집, 유치원, 초ㆍ중ㆍ고등학교 등 교육기반시설 조성을 촉진시켰다. 게다가 신도시 아파트 입주율 증가와 대규모 주택단지 조성이 활성화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역 청년고용활성화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내년 증원 인원 충원 때 최대한 지역대학 출신이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시찬 병원장은 “양산부산대병원이 확고한 지역 거점 국립대병원으로서 최상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글로벌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직원 증원이 필수적”이라며 “증원이 어려운 상황에서 윤영석 의원이 큰 역할을 해주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윤영석 의원은 “양산 부산대병원이 한강 이남에서 최고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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