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7일까지 지역 내 일회용품 사용 업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당 4곳을 적발했다.
양산시는 식당 등 일회용품 사용이 잦은 업소 30곳을 대상으로 일회용 비닐식탁보, 이쑤시개, 접시, 식기 등 사용 여부를 점검했다. 이들 가운데 횟집 등 일회용 비닐식탁보를 사용한 4개 업체가 적발돼 과태료 30만원의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 양산시는 적발 업소를 대상으로 내달 10일까지 의견 개진 기회를 제공한다.
양산시는 “한 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품은 자원낭비가 심하다”며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이라도 가능하면 식당에서는 일회용품 보다는 오래 쓸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