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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지사장 성수원)는 취업 전 공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안전보건을 중심으로 최근 김해건설공고 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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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에서는 최근 안전의식이 미흡한 예비 미숙련 근로자들이 현장에 바로 실습 형식으로 투입돼 산업재해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판단되자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공업계 고등학교 안전교육을 지속 시행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밀양전자공고 등에서는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안전문화 정착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김해건설공고 안전교육은 기존 주입식 집합교육에서 벗어나 작업 특성에 맞는 다양한 재해사례와 예방대책을 중심으로 취업 전 학생의 현장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차별화된 교육으로 진행해 학교와 학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공단에서는 내년 공업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산업안전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해 학교 안전교육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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