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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ㆍ김해 지역발전 상생모델 전국 주목..
사회

양산ㆍ김해 지역발전 상생모델 전국 주목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4/11/25 09:21 수정 2014.11.25 09:20
‘폐기물매립시설 공동 이용 환경개선 사업’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 현장 방문ㆍ점검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로부터 2014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선정되면서 양산시가 김해시와 함께 추진하는 ‘폐기물매립시설 공동 이용을 통한 생활환경개선 및 수익창출 사업’이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은 2개 이상 시ㆍ군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지역행복생활권을 기반으로 지자체 간 연계ㆍ협력을 통해 생활권 내 주민 삶의 질 개선과 특화발전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19일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이 양산시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지역발전위원회에서 박근혜 정부 지역발전 핵심정책으로 추진 중인 지역행복생활권사업 현장인 유산폐기물 매립장을 직접 점검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지난 6월 선정된 ‘폐기물매립시설 공동 이용을 통한 생활환경개선 및 수익창출 사업’은 유산폐기물매립장을 김해시와 공동으로 활용해 매립가스 이용설비를 설치, 유기성오니 반입을 통한 수익창출을 꾀하는 동시에 매립시설 주변 지역 생활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양산시가 주관해 2016년 말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22억원 가운데 국비 14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원종 위원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은 “이 사업은 양산시와 김해시가 지역 간 갈등요소를 상호 양보와 협력을 통해 해결하는 것으로 지역행복생활권 사업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에 양산시가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박유동 부시장은 정부 지역발전 정책에 공감을 나타내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또한 지역발전은 중앙정부의 유기적인 지원과 협력이 있을 때 가능하다며 지역발전위원회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양산시는 “오늘 이원종 위원장 방문은 새 정부 지역발전정책에 대해 중앙정부와 소통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 정책에 대한 양산시 입장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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