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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배달 중인 택배차량에서 금품 훔친 용의자 검거..
사회

배달 중인 택배차량에서 금품 훔친 용의자 검거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4/11/25 10:39 수정 2014.11.25 10:39




양산경찰서(서장 박이갑)가 아파트 단지 안에 정차 중이던 택배 차량 2대와 차량 내 금품을 훔친 혐의로 김아무개 씨를 붙잡았다.

김 씨는 지난 15일 양주동 한 아파트 단지 내에 배달을 위해 정차 중인 택배 차량 2대와 휴대폰, 지갑 등 3천300만원 상당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김 씨는 물품 배송 편의를 위해 택배 기사들이 차량 시동을 켜둔 채 자리를 비운다는 사실에 착안해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피해자 이아무개(26) 씨 외 3명의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 부근 CCTV를 분석해 용의자 인상착의를 확보, 인근 아파트를 중심으로 집중 탐문 수색을 펼쳤다.

경찰은 정차된 택배 차량 부근을 서성이는 피의자를 발견하고 불심검문을 통해 검거했다. 피의자는 범행 일체를 시인했으며 양산경찰서는 여죄를 수사 중이다.

양산경찰서는 연말 택배차량을 대상으로 한 유사 사건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재발방지를 위해 택배회사 등을 상대로 절도 예방 교육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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