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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내년도 주요 업무보고 청취와 당초예산안 심사, 201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비롯해 각종 조례안과 시정질문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21일 양산시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해 올해 당초예산(6천336억원)보다 815억원이 늘어난 7천151억원 규모 2015년도 당초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하고 심의 의결을 요청한 상태다.
또한 양산시의회는 <양산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양산시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양산시가 2과 1사업소 2담당(계) 증설을 주요 내용으로 추진하는 조직개편안을 심사한다.
한옥문 의장은 “양산시도 조직개편을 통해 시대 흐름에 걸맞은 기능과 인력을 재검토해야 할 시점”이라며 “‘풀어진 거문고 줄을 다시 바꿔 맨다’는 뜻의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사자성어를 들어, 마음을 새롭게 가다듬어 한 해를 잘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의장은 이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화재 등 겨울철 사고와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나동연 시장은 시정연설에 나서 “지금은 잠시도 지체할 수 없는 중요한 시기”라며 “내년을 2기 시정의 실질적인 원년으로 삼고, 지난 4년의 시정 성과를 토대로 미래 먹거리 사업 확보와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