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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깨끗하고 공정한 조합장선거 다짐합니다”..
사회

“깨끗하고 공정한 조합장선거 다짐합니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4/12/02 08:51 수정 2014.12.18 10:51
양산시선관위ㆍNH농협, 입후보 예정자 공명선거실천 결의대회



내년 3월 치러지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입후보 예정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깨끗한 선거를 다짐했다.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윤성)와 NH농협 양산시지부(지부장 김석주)는 지난달 25일 양산시지부 회의실에서 조합장선거 입후보 예정자를 대상으로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결의대회는 내년 3월 11일 열리는 조합장선거와 관련해 제한ㆍ금지규정 안내와 금품선거사례 동영상 상영, 공명선거실천결의문 낭독으로 진행됐다.

양산시선관위는 “입후보 예정자 스스로 조합원을 위한 봉사자라는 생각으로 공명선거를 실천해 깨끗한 선거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자리”라며 “돈 선거 척결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밝혔다.

김석주 지부장 역시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강조하며 “양산지역에서는 조합장선거와 관련한 잡음이 나지 않도록 입후보 예정자 모두 선의의 경쟁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전국 농ㆍ축ㆍ수ㆍ임협 1천364곳에서 치러진다. 양산지역에서는 동양산ㆍ물금ㆍ상북ㆍ하북ㆍ웅상 등 농협 5곳과 양산기장축협 1곳 등 모두 6곳에서 조합장을 새로 선출하게 된다.

지난 2011년 재선거를 통해 조합장을 뽑은 산림조합(임협)은 내년 7월 11일까지인 임기를 보장한 뒤 임기가 끝나기 전 별도로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때부터는 다른 조합장선거와 함께 진행한다.

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있는 일부 농ㆍ축협 선거에서 많게는 4~5명의 후보가 거론되면서 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산선관위도 조합장선거 위법행위 집중 단속에 들어갔다.

조합장선거는 내년 2월 24~25일 후보자등록 이후 2월 26부터 3월 10일까지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선거운동은 지방선거와 달리 후보자 본인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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