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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주무관은 퇴근 후 여가시간을 쪼개 늦은 밤까지 시험 준비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 주무관은 지난해 건축사 시험에 처음 응시해 3개 과목 가운데 2개 과목을 합격했다. 그리고 지난 5월 마지막 과목에 응시해 11월 최종 합격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전 주무관은 “주위 동료들이 배려해준 덕분에 건축사 자격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설계 및 감리 등 공공건축분야 업무지원은 물론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에도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축사 자격시험은 대학졸업 후 예비시험을 통과하고 5년 이상 실무 경력이 있는 경우에만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합격률은 10% 안팎으로 건축분야 최고 자격증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