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근길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돼 버스정류장을 찾은 시민들은 애만 태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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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도로는 마비됐고 차량 추돌 사고가 곳곳에서 발생했다. 지방도 1051호 어곡~에덴밸리 리조트 구간과 국지도60호선 월평교차로~명곡 구간에서는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특히 지방도 1051호 구간은 오후 늦게까지 통제가 계속되면서 이용 불편이 심각했다.
↑↑ 서둘러 차량을 이용해 집을 나선 시민들도 도로에 막혀 지각사태가 속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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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도 많았다.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출근시간대 신고된 사고만 7건이다. 대부분 눈길 미끄러짐 사고로 큰 피해는 없었지만 사고로 도로 혼잡이 극심해졌다.
학교도 대책 마련에 분주했다. 원동면과 상ㆍ하북면 등 외곽에 위치한 초ㆍ중학교 11곳이 임시휴교 했으며 그 외 모든 학교에서 등교 시간을 10시까지로 늦췄다.
↑↑ 웅상지역 역시 갑작스런 눈으로 도로 곳곳이 마비됐고, 꽁꽁 언 회야강 위로 눈길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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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타기를 포기한 시민들은 양산천 산책로를 따라 걸어서 출근하거나 등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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