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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연극으로 이해하는 ‘4대 사회악’..
사회

연극으로 이해하는 ‘4대 사회악’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4/12/09 09:28 수정 2014.12.09 09:27
양산경찰서, 사회악 근절 이색 역할극

























양산경찰서가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이색 역할극을 선보였다. 양산경찰서는 지난 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시청 공무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폭력과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담은 역할극을 펼쳤다.

역할극 내용은 단란하지 못한 가정 학생이 학교폭력에 물들어 본드를 흡입하고 성범죄까지 빠지는 등 일탈을 일삼다가 결국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부모가 뒤늦게 이를 알게되고 자신들의 잘못을 깨닫는 내용이다.
 
양산경찰서 역할극은 직원들이 시나리오와 무대, 의상, 소품 등을 직접 준비한 것으로 관공서 주취소란, 학교폭력, 성폭력, 성범죄자 정보공개 등 모두 5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역할극을 지켜본 나동연 시장은 “경찰들의 연기 실력에 놀랐고 역할극 형식으로 4대 사회악에 대해 쉽게 설명해줘 공감대 형성에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4대악 근절을 위해 관련 부서를 비롯, 경찰서와 협조해 안전하고 행복한 양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이갑 양산경찰서장은 “직원들이 역할극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시청과 함께 긴밀한 정보공유와 협력체계로 지역 내 4대악을 반드시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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