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내년 1월부터 주요관광지 홍보 극대화와 방문객 편의를 위해 고정해설 서비스를 시작한다.
양산시에 따르면 올해 문화관광해설 신청 건수는 모두 1천9백여건으로, 5만여명이 이용했다. 특히 양산시 시티투어해설도 3천여명이 이용하는 등 해설 수요가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해설을 원하는 방문객이 양산시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사전예약 신청을 해야만 해설을 들을 수가 있었다.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고자 양산시는 내년부터 시행하는 고정해설자 배치를 통도사와 내원사, 양산시립박물관, 충렬사, 박제상유적 효충역사공원(내년 3월 개관 예정)에서 우선 서비스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하루 2회로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며, 방문객이 적은 충렬사는 주말에만 운영한다. 해설을 원하는 방문객은 현장에서 바로 신청하거나 양산시 문화관광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양산시는 “쉽게 해설을 들으며,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