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 어르신 보호 대책 만전
양산시가 혹한기를 앞두고 홀몸 어르신 보호를 위한 특별간담회를 개최했다.
양산시는 지난 9일 “겨울철 기상이변으로 폭설과 혹한 등이 예고된 가운데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보호를 위해 민ㆍ관 담당자들이 특별간담회를 가졌다”며 “각 읍ㆍ면ㆍ동 노인복지 담당자와 종합사회복지관 담당자 등이 모여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홀몸 어르신 혹한기 행동요령 교육과 안부 확인, 난방용품 후원 연계 등 홀몸 어르신 생활관리사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각 읍ㆍ면ㆍ동 노인복지 담당자는 홀몸 어르신 신규 발굴과 고위험군에 대한 사후관리 연속 서비스 이행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더불어 홀몸 어르신 생활관리사와 긴밀한 연계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어르신 보호 대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양산시는 2012년부터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 내 홀몸 어르신 응급돌보미지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화재, 가스 등 각종 감지기를 부착해 안전사고 예방을 독려하고 있다. 내년에는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100여명을 새로 모집할 계획으로 거주지 읍ㆍ면ㆍ동 또는 양산시 종합사회복지관에 신청하면 된다.
저소득 취약계층 발굴ㆍ지원
양산시가 겨울철 저소득 취약계층을 보호를 위해 내년 2월까지 복지사각지대를 집중적으로 발굴ㆍ지원한다.
중점 발굴대상은 기초생활수급 탈락ㆍ중지자, 단전ㆍ단수ㆍ단가스ㆍ건강보험료 체납가구 등 정부 지원이 필요함에도 지원받지 못하는 소외계층과 소득 등이 공적지원 대상에 해당되지 않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빈곤계층이다.
양산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경동도시가스, 학교, 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시설을 통한 홍보와 지난 9월 구성한 읍ㆍ면ㆍ동 희망지키미, 복지이(통)장 등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할 계획이다.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긴급복지 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급여 신청과 노인장기요양, 장애인활동지원, 노인돌봄서비스, 통합사례관리대상자 선정 등 공적자원 연계, 민간복지 자원연계 등 대상자에게 적합한 공적지원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