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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지역업체 12곳 수출탑 수상..
경제

지역업체 12곳 수출탑 수상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4/12/16 09:58 수정 2014.12.16 09:57
제51회 무역의 날 맞아 산업통상부 포상

화승R&A 3억불, 코렌스 1억불 달성 쾌거

대표ㆍ근로자 등 5명 개인부분 수상 영광도



↑↑ (주)화승R&A 백대현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3억불 수출탑을 수상하고 있다.
(주)화승R&A와 (주)코렌스 등 양산지역 12개 업체가 제51회 무역의 날을 맞아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수출탑을 수상했다. 또한 수출에 많은 기여를 한 양산지역 기업인과 근로자 5명도 개인포상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한국무엽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ㆍ후원하는 제51회 무역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3억불 수출탑을 수상한 (주)화승R&A(대표 백대현)는 1978년 창업해 자동차용 창틀고무와 호스 등 자동차용 부품과 조선기자재를 생산해 왔다. 특히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제품 품질 향상에 집중한 결과 매년 꾸준한 성장을 거듭, 지난해 중반기부터 올해까지 약 3억9천만불 수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 유럽을 비롯해 일본까지 수출을 확대해 온 (주)화승R&A는 인도 첸나이, 중국 태창, 북경, 미국 앨라배마, 터키 등에 현지법인 생산 공장을 가동 중이다. 이러한 기술개발과 시장 확대를 통해 현대ㆍ기아자동차뿐만 아니라 크라이슬러, GM, 토요타, BM W 등 세계적 자동차 기업에도 납품하고 있다.

백대현 대표이사는 3억불 수출탑 수상에 대해 “앞으로 더 잘하라는 격려로 알고 세계를 감동 시키는 기술로 화승의 이름을 널리 알리겠다”며 “세계를 무대로 대한민국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억불 수출탑을 수상한 (주)코렌스(대표 조용국)는 어곡동에 위치한 자동차 배기가스 저감장치 개발 회사로 지난해 7천만불 수출탑에 이어 올해 1억불 수출 기록을 세웠다.

(주)코렌스는 1998년 기술연구소 설립으로 기술개발에 몰두한 이후 독자 기술로 EURO-4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기준을 만족하는 고성능, 고효율 EGR(Exhaust Gas Recirculation) 냉각장치를 국내 최초 개발했다. 2001년 이노비즈 기업 지정 이후 2007년 1천만불 수출탑 달성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지난 2009년에는 약 770억원 규모의 EURO-5 수주에 성공하기도 했다.

국내 유일 전기ㆍ계장 복합처리(Tota l Solution)기업인 (주)BMT(대표 윤종찬) 역시 2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지난 2011년 1천만불 수출탑 달성에 이어 자체상표 ‘슈퍼락(SUPERLOK)’을 개발해 올해 2천만불 수출탑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윤종찬 대표는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2천만불 수출탑 달성이 조금 늦은 감이 있어 아쉽기도 하다”며 “우리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해 준 덕분에 이렇게 좋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환율도 그렇고 계속 떨어지는 유가 문제로 앞으로 수출 전망이 녹록치는 않다”며 “하지만 어쨌거나 대한민국은 수출로 성장하는 나라인 만큼 수출에 기업운영 초점을 맞춰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주)다이테크(대표 이미화)가 1천만불 수출탑을 달성한데 이어 (주)한독테크(대표 김진석)ㆍ(주)진주햄(대표 박정진ㆍ박경진)ㆍ세진기술산업(주)(대표 장병익)가 각각 5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또한 1백만불 수출탑에 (주)서로푸드(대표 이윤서)ㆍ(주)청우CFC(대표 한명기)ㆍ와이스틸(주 )(대표 정현성)ㆍ메닉스(대표 박명기)ㆍICEI우방(주)(대표 이정수)가 이름을 올려 양산지역에서는 모두 12개 기업체가 수출탑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개인부문에서도 (주)다이테크 이미화 대표, 세진기술산업(주) 장병익 대표, (주)이디케이 박현숙 계장, (주)영성 조영규 대표, 이정민 과장 등 5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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