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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신임회장은 지난 9일 부산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부경대학교 총동창회 2015년도 정기총회 및 회장 이ㆍ취임식’에서 전임 이주학 회장으로부터 동창회기를 넘겨받으며 임기 시작을 알렸다.
서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총동창회 위상강화를 주장했다.
서 신임회장은 “1924년 부산 최초 국립대학으로 개교한 우리 부경대학교 졸업생은 현재 19만명에 육박하고 있다”며 “이런 연륜과 동문파워의 현 주소에 부합하는 총동창회 위상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며, 심기일전해서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서 신임회장은 “재임기간 중 총동창회와 각 학과 및 국내ㆍ외 지부 교류와 활성화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특히 아직 취약한 총동창회 재정구조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 신임회장은 “모교와 총동창회 발전은 어느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 이뤄질 수 없다”며 “‘물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는 바다를 건널 수 없다’는 타고르의 말을 깊이 새기며 열정적인 마음과 강철 같은 신념으로 우리 모두가 하나 돼 2015년 한 해를 경주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부경대 화학공학과 75학번인 서 신임회장은 이날 취임으로 부경대 총동창회 최초 여성 동창회장이 됐다.
서 신임회장은 제12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유공자포상 부문 동탑산업훈장, 중소기업대상 대통령표창, 경남 품질경영대상 산업자원부 장관상 등 모범적이고 우수한 경영으로 다수 포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주)화인테크놀리지 대표이사와 (사)어곡지방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경상남도 녹색성장 정책자문위원, IBK기업은행 여성경영자클럽 회장 등을 통해 기업경영 이외 지역 경제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