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서장 이재순)가 특별관리가 필요한 대형화재 취약대상 26곳을 선정했다.
소방서는 지난 13일 특정소방대상물 가운데 화재 발생 때 큰 인명ㆍ재산피해가 우려되는 병원ㆍ공장ㆍ판매시설 등 48곳을 대상으로 심의회를 열어 26곳을 올해 취약대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화재 발생 위험도와 진압 어려움, 급격한 연소 확대 가능성, 인명과 재산 예상피해 정도 등을 종합 심의했다. 선정된 대상은 현장지도 대상이 되며, 소방검사와 합동훈련, 예방순찰 등을 통해 화재를 미리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예방행정을 집중 추진하게 된다.
양산소방서는 “이번에 선정된 대형화재 취약대상 26곳뿐만 아니라 양산지역 내 모든 소방대상물에 대해 특별한 관심과 예찰활동 강화로 단 한 건의 대형화재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