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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 발생 건수는 287건으로 전년 대비 23.7%(55건) 늘었다. 이는 하루 평균 화재 0.8건이 발생한 것으로, 사망 1명을 포함해 6건의 인명피해와 17억6천9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 장소는 비주거지역이 96건으로 가장 많았고, 주거지역이 49건, 차량 40건, 임야 28건, 기타 74건으로 뒤를 이었다.
구조와 구급 건수도 전년 대비 각각 37%와 17.6% 늘었다. 소방서는 지난해 2천609건 구조출동에 나서 1천488명을 구조했다. 구조출동은 기타 구조(1천26건)를 제외하고 벌집 제거(805건)와 교통사고(463건)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동물구조도 315건이나 됐다. 구조인원은 교통사고 259명, 승강기사고 81명, 산악사고 65명, 기타 1천83명 순이었다.
소방서는 지난해 구급활동으로 7천521건 출동했다. 이는 전년대비 1천127건 늘어난 것이다. 이를 통한 구급출동을 통한 구급인원은 7천690명으로, 질병으로 인한 구급활동이 3천810명으로 가장 많았다. 사고ㆍ부상 1천958명, 교통사고 1천182명, 기타 740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화재와 구조ㆍ구급 등 일반 소방활동 외 생활서비스 지원도 늘었다. 지난해 양산소방서가 지원한 생활서비스는 2천590건으로 전년 대비 10.7%(250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