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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학원이 진행한 노란손수건 인성캠프는 뇌 인식을 통해 폭력적인 정서에 대한 원인을 이해하고, 스스로 조절하는 힘을 길러 정체성을 확보해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 배양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양산경찰서 노란손수건 인성캠프는 학교폭력예방은 물론 재발방지 효과가 나타나면서 2012년 11월 경상남도 교육감 지정 특별교육 이수기관으로 지정됐으며, 꾸준히 캠프를 진행해오고 있다. 도내에서 경찰서가 특별교육 이수기관으로 지정되기는 양산경찰서가 처음이다
이번 노란손수건 인성캠프는 감정 코칭, 사랑주기 체험 실습, 정체성 찾기, 한계 도전하기 순서로 진행됐다. 프로그램 참가 청소년은 주공7단지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 어깨와 팔, 다리를 주무르면서 어르신 공경과 나눔의 마음을 느꼈다.
양산국학원은 “처음엔 다소 경직되고 경계하던 아이들 얼굴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차츰 밝아지고, 진행자와도 스스럼없이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을 만큼 편안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