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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 강력범죄, 여름철 빈번..
사회

양산 강력범죄, 여름철 빈번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5/02/03 09:48 수정 2015.02.03 09:46
본지 ‘5대 강력범죄 정보공개청구’ 결과 분석

살인ㆍ절도는 여름, 강도ㆍ강간은 가을에 많아




양산지역에서는 최근 5년간 살인 24건과 강도 53건, 성범죄(강간ㆍ강제추행) 383건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 절도는 6천928건, 폭력은 7천177건이 발생했다.

발생건수 대비 검거율 88%

본지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양산경찰서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2010년~2014년)간 양산지역 5대 강력범죄(살인, 강도, 강간ㆍ강제추행, 절도, 폭력) 발생 및 검거현황’에 따르면 살인은 24건 발생, 21건 검거했다.
 
발생건수 대비 검거율은 약88%다. 강도는 모두 53건이 발생했고, 45건을 검거해 85% 검거율을 보였다.

강간ㆍ강제추행은 모두 383건이 발생했다. 검거는 301건으로 검거율은 79% 수준이다. 절도는 6천928건 가운데 2천455건을 검거해 35%의 검거율을 보였다. 폭력은 7천137건 가운데 6천45(85%)건을 검거했다.

계절별 범죄발생을 살펴보면 살인은 여름(6~8월)에 9건으로 가장 많았고, 봄(3~5월)에도 8건이 발생했다. 겨울(12~2월)에는 4건, 가을(9~11월)에는 3건이 발생했다.

강도는 가을에 18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이 봄(13건), 겨울(12건), 여름(10건) 순으로 나타났다. 강간ㆍ강제추행은 가을에 120건이 발생해 여름(109건)보다 오히려 더 많았다. 봄에는 88건, 겨울에는 66건으로 조사됐다.

절도는 여름에 1천990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봄에도 1천836건이나 발생했다. 가을에는 1천623건, 겨울 1천479건 발생했다.

폭력 역시 여름에 가장 많았다. 폭력은 총 7천137건 가운데 여름에만 2천10건이 발생했고 가을에 1천802건이 발생했다. 봄에는 1천745건, 겨울에는 1천550건이 발생했다.

이 같은 통계를 바탕으로 양산지역 5대 강력범죄 발생을 정리해보면 전반적으로 여름철 범죄 발생이 많은 편이고 겨울을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 2010~2014년 사이 월별 범죄 발생 건수 총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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