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해답을 묻는 ‘국회 지방살리기 포럼’이 양산에서 열린다.
윤영석 국회의원(새누리)은 오는 6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회 지방살리기포럼(대표의원 이철우ㆍ김영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방살리기포럼에 소속해 활동하고 있는 윤 의원 제안으로 ‘미래디자인융합센터를 통한 양산ㆍ동남권 균형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물금읍에 개원을 앞둔 한국디자인진흥원 산하 미래디자인융합센터 역할과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은 이철우 국회의원(새누리)과김영록 국회의원(새정치연합) 등 포럼 대표의원 개회사를 시작으로 참석 의원 인사와 이태용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의 디자인융합센터 활용방안 브리핑,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울산과학기술대 백준상 교수가 ‘미래디자인융합센터를 통한 양산ㆍ동남권 균형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토론회는 영산대 이경찬 교수가 좌장을 맡고 울산과학기술대 백준상 교수와 동아대 설상철 교수, 산업통상자원부 디자인생활산업과 이종석 과장 그리고 양산지역 기업체 관계자로 넥센타이어 연구소, 화승R&A, 쿠쿠전자 등 전문가가 참석해 지역기업 고충과 함께 지방 살리기에 대한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특히, 이날 포럼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도 참석해 지방 살리기에 대한 새누리당의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할 예정이다.
한편, 양산 미래디자인융합센터는 오는 10일 개관식을 연다. 산업통상부 산하 공기업인 한국디자인진흥원 소속 미래디자인융합센터는 윤 의원이 그동안 양산미래발전을 위해 전략 지원한 디자인연구소다.
윤 의원은 19대 국회 전반기에 산업통상자원위에서 활동하면서 270억원의 예산이 원활히 지원될 수 있도록 했으며, 지난해는 예결위 예산조정소위에서 2015년도 연구비, 운영비예산으로 65억원이 배정되도록 힘써 디자인연구소가 조기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윤 의원은 국회 지방살리기포럼 개최에 대해 “대한민국 근간인 지역경제 활성화는 정부와 국회의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포럼은 양산에 설립되는 미래디자인융합센터를 통해 지역경제 경쟁력 확보와 동반 성장 방안을 찾기 위해 지혜를 모으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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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을 동남권 디자인산업 허브로 이끌 것으로 기대받는 미래디자인융합세터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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