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최첨단 IT 기술을 바탕으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어린이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어린이집 내에서 의사 표현이 자유롭지 못한 영ㆍ유아를 대상으로 폭행ㆍ학대 사건이 잇따르면서 연일 언론에 보도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면역이 약한 아이들 주 생활공간인 어린이집 내 실내 오염과 어린이집 차량에 방치돼 있다가 생명을 잃는 사례도 심심찮게 발생해 부모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그동안 전국 어디서도 구현하지 않은 양산시만의 특화된 ‘U-어린이집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어린이집 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건ㆍ사고의 총체적 문제를 USN 기반 최첨단 IT 기술로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산시가 구축하고 있는 ‘U-어린이집 안전관리 시스템’은 모두 6가지 서비스로 구성됐다.
이 시스템은 ‘안전영상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린이집 실내ㆍ외에 CCTV를 설치해 24시간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보호자가 언제 어디서든 자녀 상태를 지켜볼 수 있다.
또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어린이집 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자기표현이 어려운 영ㆍ유아 원생의 열감기, 신종플루 등 각종 열성질환을 자동 측정해 일정 체온 이상 어린이를 자동 감지하고, 보호자와 교사에게 실시간 통보해 질병을 조기에 예방할 수 있다.
이밖에 ‘성장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린이 신장과 체지방을 측정한 뒤 홈페이지와 스마트폰을 통해 성장관리 정보를 부모에게 전달한다.
‘건물안전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는 어린이집 건물 내 지능형 분전반을 설치해 과전류와 누전 등 위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전기안전공사와 연계한 화재예방ㆍ전기절전 서비스다.
또 다른 서비스는 ‘통학차량 안전관리’다. 무선통신망과 GPS 기술, 스마트 태그를 이용해 통학차량 위치를 확인하는 것으로, 어린이 승ㆍ하차 확인과 알림 등 어린이집 통학이동 차량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지능적 대응이 가능하다.
끝으로 ‘환경제어 서비스’는 쾌적한 실내환경 유지를 위해 온ㆍ습도와 이산화탄소 수치를 실시간 측정해 일정 기준치를 벗어날 경우 알람 통보와 함께 공기청정기를 자동으로 가동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런 최첨단 시스템을 어린이집에 구축한 도시는 전국에서 처음이다. 양산시는 2011년 사업을 기획해 2012년 시립어린이집인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에 시범 적용한 뒤 2013년 시립소주휴먼시아이팝어린이집으로 확대했고, 지난해 4곳을 선정해 본격 사업 확대에 돌입했다. 올해도 2곳을 추가 선정해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양산시는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2015년 ICT 기반 공공서비스 과제사업에도 응모하는 등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어린이집’ 만들기에 행정력을 쏟고 있다.
양산시는 “사회문제로 확대되고 있는 어린이집 문제 해결을 위해 ‘U-어린이집 안전관리 시스템’을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확대ㆍ구축해 학부모가 안심하고 어린이집에 보낼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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