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지난달 20일부터 30일까지 13개 읍ㆍ면ㆍ동에서 진행한 순회간담회에서 166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10건과 비교해 26% 줄어든 수치다. 이에 대해 양산시는 시정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고, 해마다 읍면동 순회간담회를 통해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해 온 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주요 건의사항을 살펴보면 도로 28건, 교통 14건, 주차장 14건 순으로, 시민은 주로 도로 개설과 교통여건 개선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나동연 시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시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조언이 나오는 것을 보면서 시민이 시정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음을 느꼈고, 일부는 행정에서 생각하지 못한 대안까지 제시해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