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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초청된 10개 중학교 야구팀이 풀리그 형식으로 경기를 펼쳐 우승을 가리게 된다.
대회는 양산시가 주최하고 양산시와 양산시야구협회가 주관한다. 양산시체육회와 양산시의회, 양산시 생활체육회는 후원을 맡았다.
박기대 양산시야구협회장은 “오늘같이 경기하기 좋은 날씨에 전국에서 초청받은 우수 중학선수 10개 팀이 참가하는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초청대회인 만큼 승패에 지나치게 연연하지 말고 서로 다치지 않게 양보하고 배려하는 경기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협회장은 “야구는 개인 능력도 중요하지만 팀 단결력과 개인 실력이 합쳐져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는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대한민국 야구의 희망인 만큼 이번 대회에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영석 국회의원(새누리) 역시 축전을 통해 “특별한 의미를 갖는 이번 대회를 위해 많은 지원을 해준 양산시와 양산시야구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어떠한 부상도 없이 뛰어난 스포츠 정신과 동료애 속에서 잘 진행돼 모두가 바라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한편, 양산시를 대표해 참가한 원동중학교 야구부는 지난 7일 열린 부산 센텀중학교와의 개막전에서 5대 1로 패한데 이어 다음날 경남 마산중과의 경기에서도 2대 4로 져 2연패했다.
8일 현재 충북 청주중과 경기 수원북중이 2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서울 성남중, 이수중, 자양중, 부산 센텀중, 경남 마산중, 경기 매송중이 각각 1승 1패를 거뒀다. 대구 경운중은 원동중과 함께 2연패로 현재 공동 꼴찌에 머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