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와 경상남도, 경상남도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도내 중소기업 관련 기관들이 양산시를 찾아 올해 중소기업 지원 관련 설명회를 열었다.
이들 기관은 지난 3일 오후 3시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설명회를 열고 기관별 올해 중소기업지원 시책을 설명했다. 설명회에는 중소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찾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는 양산시를 비롯해 경남도, 경남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신용보증재단, 한국산업단지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더불어 안전보건공단과 NH농협 양산시지부, 경남은행 등도 참석했다.
이날 양산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기술ㆍ정보사업, 국내ㆍ외 마케팅 지원, 투자유치 등 10개 분야에 대한 지원책을 설명했다. 특히 기업맞춤형 통합지원 서비스와 원스톱 공장설립 등 자금지원 외 공장 설립에 대한 행정 지원도 자세하게 안내했다.
![]() |
ⓒ |
경상남도 역시 기업통합지원센터를 통한 중소기업육성 지원을 토대로 경영안정자금, 시설설비자금, 지식재산 권리화 창출, 사회적 기업 지원 등을 설명했다. 더불어 사회적기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창출과 맞춤형 골목슈퍼 코디네이터 운영지원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이 밖에도 중소기업중앙회는 외국인근로자 지원제도를 통한 인력지원과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지원, 중소기업협동조합 설립지원에 대해 설명했고,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정책자금 보증과 함께 나들가게, 장애인, 청년전용 창업 등 맞춤형 특례 보증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다.
기타 지원 내용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각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설명회에 앞서 나동연 시장은 “올해 기관별로 기업 지원 시책이 바뀌는 부분이 많을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달라지는 정책에 대해 기업에 설명도 하고 건의도 받으며 실제 좀 더 나은 기업을 위한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유익한 시간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 시장은 덧붙여 “고용창출과 세수 증대를 만들어주는 여러분이 대한민국 최고 애국자”라며 “어려운 경기에 고민이 많으시겠지만 행정 등 관계기관들이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는 점 기억하시고 힘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