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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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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양산추진위 “5.24 대북 제재조치 철회하라”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5/03/03 09:35 수정 2015.03.03 09:33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양산추진위원회(위원장 장수일)가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성사를 위해 5.24 조치 철회를 촉구했다.

추진위는 지난달 26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 1일 광복 70년, 분단 70년 민족 화해와 평화를 위한 남북노동자축구대회 추진위원회 결성 기념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며 “민주노총은 공동선언문 발표와 함께 대회를 기획ㆍ준비했으며, 오는 7일 양산에서도 예선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진위는 이어 “3월 15일에는 경남 시ㆍ군에서 올라온 8개 팀 경기를 통해 경남결선이 있을 예정이고, 4월에는 광역시ㆍ도에서 올라온 16개 팀이 경기를 벌여 우승팀을 선발해 5월 1일 노동절 평양에서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라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 희망이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를 통해 다시금 피어나려고 하고 있지만 5.24 조치에 가로막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5.24 조치는 천안함 폭침 사건에 대해 정부가 내놓은 대북 제재조치다. 우리 국민 방북 불허, 남북 교역 중단 등 인도적 지원까지 모두 차단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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