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송인배 “양산시장, 방사능 사고 위험 인식 최악” 비판..
사회

송인배 “양산시장, 방사능 사고 위험 인식 최악” 비판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5/03/03 09:35 수정 2015.03.03 09:33
정치 폄하ㆍ새정치연합 경시 발언에 강한 유감



송인배 새정치민주연합 양산시지역위원장이 “수명을 다한 고리원전 1호기와 불시에 닥칠 수 있는 방사능 사고에 대한 나동연 양산시장 위험 인식 수준이 최악”이라고 비판했다.

송 위원장은 지난달 16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서 13일 있었던 양산시의회 시정질문에서 고리원전 1호기에 대한 나 시장 답변은 시민 의견을 모아 양산시 주장을 강하게 해야 하는 지자체장이 의견을 회피하는 모습으로 매우 부적절하고 무책임하다”고 지적했다.  

송 위원장은 이어 “(양산시) 방사능비상계획구역 설정이 결정 과정의 근거 부실과 부산ㆍ울산광역시 사례를 봐도 기초단체인 양산시가 법적으로 최대한 구역을 확대할 수 있는 30km안 선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송 위원장은 또 “방사능비상계획구역에 포함되지 못한 지역 소외감과 불안감이 높아져 역으로 외부로부터 안전하지 못한 도시라는 오명이 우려된다”며 “비상계획구역을 부분 지정하는 안을 채택하면 포함되지 못한 지역주민의 정서적 괴리감과 소외감이 높아져 새로운 지역 간 갈등을 양산시가 자체적으로 만든다는 우려가 크다”고 강조했다.

송 위원장은 이밖에 “나 시장이 의회 본회의장에서 보여준 정치 폄하 발언과 새정치민주연합 경시 발언에 강한 유감과 함께 사과와 재발방지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