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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장은 지난달 27일 양산상공회의소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5년 13대 의장선거 및 임시대의원대회’에 단독 출마해 유효투표 41표 가운데 찬성 39표, 반대 2표로 당선했다.
김 의장은 새로운 임기 3년을 시작하면서 조직 확대를 최우선 공약으로 손꼽았다.
김 의장은 “노동조합이 있음에도 상급단체 가입을 보류하고 있는 곳을 설득해 조직 확대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기존가입 조직 간 유대관계 개선을 통해 상호이해와 협조로 조직력 향상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더불어 대표 조합원 등을 대상으로 한 간부교육사업과 근로자 장학사업, 무료법률 상담소 설치를 통해 조합원 근로조건 개선과 복리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조합 재정 자립 향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조합원 의무금 100% 인상으로 재정이 많이 나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재정자립을 위한 여러 방안들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근로자복지회관 수탁 운영에 대해서도 큰 기대를 나타냈다.
김 의장은 “근로자복지회관은 한국노총 양산지역지부의 역사라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만약 우리가 근로자복지회관 수탁ㆍ운영을 하게 된다면 제안서대로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으로 모범 관리자로 평가받고 싶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조합원들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노동운동은 대표자 혼자 하는 게 아니라 조합원의 적극적인 관심을 통해 근로조건이나 임금을 조금씩 개선해 나갈 수 있다”며 “그런 관심이 우리 한국노총 양산지역지부의 조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 의장은 “작은 약속이라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의장이 될 것”이라며 “오늘 저에게 보여주신 신뢰와 믿음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책무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