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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지역 야구동호인 숙원 풀었다..
문화

지역 야구동호인 숙원 풀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5/03/03 10:54 수정 2015.03.03 10:52
양산시, 실내야구연습장 준공



양산지역 야구동호인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양산시가 지난달 27일 종합운동장 보조구장 인근에 실내야구연습장을 준공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 것.

실내야구연습장은 종합운동장 내 보조구장 옆에 총 사업비 4억3천만원을 들여 준공했다. 높이 10m 넓이 480㎡ 규모로 지난해 9월 착공해 공사 5개월만에 완공했다.

이날 준공식에서 나동연 시장은 “오늘 준공하는 실내야구연습장은 양산이 야구도시로 가는 데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지역 정치권과 야구관계자들이 힘을 모아 만든 결과”라고 감사와 축하를 동시에 전했다.

나 시장은 “올해 예산 7억 확보해서 부산대병원 부지 안에 조명과 인조 잔디를 갖춘 정식구장 형태 야구장과 물금황산체육공원에 5억 예산 투입해 이동식 강민호 야구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제 전국에서 야구인들이 전지훈련을 올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된 만큼 야구도시로서 양산시 브랜드 가치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기대 양산시사회인야구협회장은 “오늘 드디어 숙원이었던 실내연습장을 준공하게 됐다”며 “나동연 시장님과 도ㆍ시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박 회장은 “우리가 이 시설을 잘 활용해 더 많은 팀과 더 많은 야구대회를 유치해 양산시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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