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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취임 2주년 이희종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소통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5/03/10 09:53 수정 2015.03.10 09:51
공공성과 수익성 균형, 유관기관과 업무 협약, 시민 복리증진에 기여



이희종 양산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사진)이 취임 2주년을 맞았다. 시설관리공단은 이 이사장이 2013년 3월 2일 제3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래 행정자치부 주관 전국 공기업 경영평가 ‘나(우수)’ 등급, 2014년 지방공기업 균형집행 우수기관 선정(행정자치부 장관 기관표창) 등 대외적인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시민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2013년 상반기 카카오스토리(yssisul)를 개설해 각종 행사와 공연정보, 회원모집 현황 등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이는 3월 1일 현재 1만529명이 소식을 받고 있을 정도로, 정보 제공과 홍보 마케팅은 물론 시민의견 수렴의 장으로 인기가 높다.

이 이사장은 시민과 소통뿐 아니라 지역 유관기관ㆍ단체와의 협약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양산시어린이집연합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자라나는 아동 인성함양에 이바지하고, 현재 운영 중인 실내 암벽등반장과 곧 운영에 들어가는 실내 야구연습장 건립계획수립부터 준공까지 전문가와 협의를 통해 마무리했다.

시설관리공단은 지방공기업인 특성상 공공성과 함께 수익성에도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 이사장은 이를 위해 유산폐기물매립장 차수시트 보호를 위해 양산시와 협의 결과, 2013년 9월 경남도로부터 사업장 배출시설 폐기물 반입 승인을 얻었으며, 2014년 정부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선정돼 김해시에서 발생하는 불연성 생활폐기물을 반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13년 1억원에 불과하던 수익이 지난해에는 6억8천만원으로 급증했으며, 올해는 이보다 160% 오른 11억원 정도 수익창출이 예상된다.

또한 올 하반기부터 매립가스(LFG) 이용설비 도입으로 유기성오니류 처리가능시설로 전환해 수익증대는 물론 폐가스로 전기 생산ㆍ판매가 가능해져 폐자원 효율적 이용과 수익창출 효과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반입수수료 10%로 조성되는 매립장 주변 주민지원기금 확대로 지역주민이 체감하는 양질의 지원사업 추진으로 삶의 질 향상과 친환경적인 생활환경 조성 효과도 기대된다.

이 이사장은 “지방공기업 설립 목적은 공공성과 수익성 균형을 유지하면서 주민 복리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이라며 “취임 2주년을 계기로 시설공단 설립 목적에 더욱 부응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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