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2014년 시ㆍ군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양산시에 따르면 지방세정 업무 추진상황 평가와 기관별 자율성, 책임행정 강화와 업무 효율성, 지방세징수를 위한 세정발전 등을 위해 경남도가 지난 1년간 시ㆍ군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양산시가 도내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경남도내 18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지방세부과징수, 체납액 정리실적, 세무조사, 구제제도, 세외수입, 기타 세정운영 분야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양산시는 지방세 징수율 제고, 체납세 정리, 법인 세무조사, 이의신청과 소송수행, 세외수입 징수율 제고, 신 세원 발굴과 특수시책, 기관장 관심도 등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양산시는 지방세 3천889억원을 징수해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등 높은 징수 실적을 거둔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1억원을 받게 됐다. 또한 세정업무 유공으로 세무과 박지영 주무관(7급)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성실납세 5개 법인 등 표창
한편, 양산시는 제49회 납세자의 날(3월 3일)을 맞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고 지방재정 확충에 이바지한 납세자를 선정해 표창을 전달했다.
양산시는 <성실납세자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해마다 성실납세 법인과 개인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성실납세자는 양산시에 소재(법인)ㆍ거주(개인)하면서 지방세 체납사실이 없으며,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재정 확충, 시정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기업(법인)이나 개인이 대상이다.
이번에 선정된 표창 대상자는 ▶동일리조트(주) 대표이사 김은수 ▶(주)성우하이텍 대표이사 김태일 ▶천호식품 대표이사 김영식 ▶(주)엠에스씨 대표이사 김길제 ▶콜핑(주) 대표이사 박만영 등 5개 법인과 ▶유성산업 대표 남택일 ▶금강이노텍 대표 이환길 등 기업인 2명이 성실납세자로 선정됐다. 또한 세수 증대에 이바지한 ▶양산시 징수과 박유림 주무관(8급)은 유공공무원으로 선정돼 시장 표창을 받았다.
성실납세자에게는 2년간 세무조사 유예와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우선 지원, 양산시 금고를 담당하는 금융기관을 통한 대출 금리 인하와 수수료 면제 알선, 양산시 각종 기업시책 우선 지원 등 혜택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