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해 적극 지원하는 ‘2015년 경남 고용우수기업’ 인증 계획을 지난 2일 공고했다.
경남도는 홈페이지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발굴해 고용우수기업 인증과 인센티브 지원으로 일자리 확대와 고용안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이번 인증 계획을 공고한다”며 “관심 있는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상 업종은 제조업과 폐기물 처리, 화물 취급 등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그리고 소프트웨어 개발, 방송 제작 등 일부 지식기반 서비스업이다.
인증은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분야에 12개 기업, 고용안전 우수기업 분야에서 3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은 본사 또는 주공장이 도내 위치한 기업으로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이어야 한다. 상용근로자는 15인 이상이어야 한다.
고용안정 우수기업 역시 마찬가지로 본사 또는 주공장이 도내 소재 기업으로 상용근로자가 50인 이상이어야 한다. 특히 이들 기업 가운데 기간제, 단시간 근로자 등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고용안정에 노력한 기업이 대상이다.
신청은 내달 2일까지며 선정은 오는 6월 예정이다.
인증 기업에는 작업장, 근로자 휴게실 등 장업환경개선비를 업체당 최대 1천400만원까지 지원한다. 더불어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와 경남신용보증재단 보증한도 200% 우대지원, 신규채용 인건비 지원(최재 2천100만원) 등 다양한 해택이 제공된다.
다만 최근 3년 이내 임금체불과 환경오염, 기타 법령위반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은 인증에서 제외된다.
또한 회사를 인수ㆍ합병ㆍ통폐합하면서 근로자가 증가한 경우도 안 된다. 인증 신청 1년 이내에 정리해고 등 인위적인 감원을 하거나 근로자 파견ㆍ용역업체, 인력수요업체도 제외된다.
신청 문의는 경남도 고용정책단(211-316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