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지난 11일 황산문화체육공원(황산공원), 황산베랑길, 원동청정미나리재배단지 일원에서 언론인 대상 ‘물금ㆍ원동권 특성화사업’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현장설명회는 황산공원에서 양산시가 최근 용역을 마무리한 ‘낙동강 황산문화체육공원 등 활성화 기본계획’에 대한 설명에 이어 자전거를 타고 황산베랑길을 따라 원동으로 이동해 함포리 청정미나리재배단지를 둘러봤다.
양산시는 낙동강 변 수변공원을 황산공원, 가산수변공원, 호포나루강변공원, 서룡지구, 원동문화생태공원 등 5개 지구로 나눠 활성화 방안 밑그림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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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원동청정미나리재배단지에서 지역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미나리재배단지 조성 지원사업 추진 과정을 설명하고 3월 한 달간 진행하고 있는 미나리축제를 홍보했다. 원동지역 미나리재배단지는 양산시 지원을 통해 2012년 2.2㏊ 규모로 시범단지를 조성해 출시한 결과, 뛰어난 향과 맛으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으면서 2013년 재배단지 규모를 4.7㏊로 늘렸다.
나동연 시장은 “물금ㆍ원동권은 낙동강 수변공원 활성화를 통해 휴식ㆍ레저ㆍ관광단지로 거듭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는 물론 농ㆍ특산물 판매촉진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