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양산지역 주택분양시장 열기가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양산시에 따르면 현재 착공된 주택건설사업 현장은 모두 22개 단지 1만7천515세대다. 특히 지난해 분양한 14개 단지 1만2천87세대 가운데 분양된 세대가 1만1천650세대로, 96.4%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도 6개 단지 4천92세대가 분양 중이거나 분양 예정에 있어 앞으로 계속해서 인구 유입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산신도시만 놓고 보면 모두 55개 단지 4만6천843세대 가운데 53개 단지 4만5천828세대가 준공이 끝났거나 착공(승인 포함) 중에 있어 앞으로 2∼3년 안에 공동주택단지 건설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산시는 “양산시의 경우 공동주택 건설을 위한 문의가 계속되고 있어 앞으로도 공동주택건설 붐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런 현상은 살기 좋은 지역으로서 면모를 갖추고 있는 양산지역이 인근 부산, 울산과의 인접 위치에 있으면서도 상대적으로 우수한 주거지가 형성돼 인구 유입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