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지난해 시정 최우선 목표로 추진한 일자리 창출 취업지원 시책이 경남도 내에서 최고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양산시에 따르면 2014년 한 해 동안 경남도와 도내 18개 시ㆍ군이 일자리센터(사진)를 추진한 결과, 실적 총계가 구인등록 1만2천223건, 구직등록 1만2천845건, 취업알선 1만9천638건, 취업성사 8천335건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양산시는 구인등록 1천440건(11.8%), 구직등록 2천647건(20.6%), 취업알선 5천520건(28.1%), 취업성사 1천351건(16. 2%) 등 모든 분야에서 1위를 기록했다.
양산시는 지난해 기존 2곳에서 운영하던 일자리센터를 5곳으로 확대해 시청과 웅상출장소에 일자리센터, 범어민원사무소와 양주동ㆍ서창동주민센터에 일자리 발굴창구를 운영했다. 그 결과 구인ㆍ구직 등록과 상담, 취업알선, 취업성사 건수 모든 면에서 2013년 대비 평균 2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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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양산시는 현장 중심 주민밀착형 취업서비스로 호응을 얻고 있는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도 오는 5~6월 14회, 9~10월 14회 등 모두 28에 걸쳐 진행할 방침이다.
양산시는 이번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운영성과 분석과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향후 대형마트와 다중집합시설 등으로 확대ㆍ운영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일자리센터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사업을 통해 구인ㆍ구직자 간 부조화현상이 해소되면서 안정적인 고용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발굴과 취업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시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