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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보유 차량 30%가량이 앞으로 1년이 지나면 내구연한이 도래하는 것으로 조사돼 교체 계획 수립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본지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확보한 ‘양산소방서 차량 보유 현황’에 따르면 양산소방서는 지휘차와 화재조사차, 중ㆍ대형 펌프차, 굴절사다리차, 구급차 등 소방차량 39대를 운용하고 있다.
차량 특성상 운행거리와 관리상태 등에 따라 차이가 크지만 중앙소방본부가 규정한 내구연한(장비를 원래 상태대로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내구연한이 지난 소방차량은 화재조사차와 대형승합차, 경화학차, 중형펌프차 등 4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차량은 내구연한을 1년 경과했으며, 이 가운데 대형승합차를 제외한 나머지 3대는 올해 교체가 확정돼 있다.
하지만 내구연한이 올해로 끝나거나 불과 1년 남은 차량은 지휘차와 순찰차, 구급차 등 12대에 이른다. 올해 교체가 확정된 3대를 제외하면 내년에 교체가 필요한 차량은 13대로 전체 보유 차량의 3대 중 1대꼴인 33%다.
때문에 인구 3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확대되고 있는 양산시 시세와 인구 규모에 걸맞은 소방차량 추가 확보와 노후 차량 교체를 위한 계획 수립과 예산 확보에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