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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박수곤 회장, 상공의 날 동탑산업훈장 수상..
경제

박수곤 회장, 상공의 날 동탑산업훈장 수상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5/03/24 09:49 수정 2015.03.24 09:47
경영혁신ㆍR&D투자로 세계 최고 기술력 인정받아

국내 부품산업 선진화ㆍ지역발전 등으로 수상 영광




“대단한 영광, 늘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인 될 것”

지역 경제계에 경사가 생겼다. 지난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2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박수곤 송우산업(주) 대표이사(양산상공회의소 명예회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지난 18일 이완구 국무총리와 윤상직 장관, 박용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2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열고, 국가 경제 발전에 공로가 큰 상공인과 근로자 246명에게 훈장과 산업포장 등을 수여했다.

박수곤 회장은 1998년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인 송우산업(주)를 설립해 현재까지 경영 중이다. 박 회장은 지난 2009년 2월부터 양산상공회의소 회장에 취임해 지난 2월까지 6년간 지역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왔다.

박 회장은 이번 기념식에서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R&D투자로 자동차부품 고무호스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국내 부품산업 선진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대표이사 취임 후 품질경쟁력 확보, 효율적 고객서비스, 지속적 인적자원과 신기술 개발 등을 통해 2013년 매출 1천억원을 돌파하는 등 비약적인 성장을 이룩해 이날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박수곤 회장
“수상 부끄럽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

박 회장은 “이제 양산상공회의소 회장 타이틀을 내려놓은 만큼 기업가로서 기업 성장은 물론 지역 인재 양성, 평화적 노사관계 유지 등으로 늘 지역과 함께하는 송우산업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오늘 수상이 부끄럽지 않도록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무엇보다 이번 수상에 많은 신경을 써 준 신정학 양산상공회의소 사무국장과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신임 구자웅 회장님과 함께 지역경제 발전에 더 많이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조성제 비아이피(주) 대표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고, 장세욱 동국제강(주) 부회장, 최양하 (주)한샘 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박수곤 대표와 함께 임영득 현대자동차(주) 부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고, 신동우 (주)나노 대표이사와 임재영 한국바스프(주) 사장이 철탑산업훈장 주인공이 됐다. 석탑산업훈장에는 정기옥 (주)엘에스씨푸트 대표, 임영화 유한킴벌리 부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박수곤 회장(오른쪽)이 이완구 국무총리(왼쪽)와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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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우산업(주), 기술력 바탕으로 승승장구

인터쿨러ㆍTHVㆍCPF용 호스 최초 국산화 성공
설립 17년 만에 급성장… 2011년 1천만불 수출


박수곤 대표가 이끄는 송우산업(주)은 지난 1998년 창립해 자동차와 일반산업 고무부품을 생산해오고 있다.

17년이라는 길지 않은 전통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최고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급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설립 당해 현대중공업 협력업체, 볼보 건설기계ㆍ삼성클라크 협력업체로 등록하는 등 기술력은 시작부터 인증받았다.

특히 1999년 당시 해외에서 대부분 수입하고 있던 인터쿨러 호스를 자체 기술개발로 국산화에 성공, 국내 자동차산업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후 (주)화승R&A 협력업체, 평화산업 협력업체 등록 등 국내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해왔다.

2000년부터는 일본 동경고무제작소에 물품을 공급하기 시작하며 2004년 THV수지 호스 국산화 성공 등 기술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2006년에는 부설 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2007년 중소기업기술혁신 개발사업에 참여해 2008년 500만불 수출탑 달성 성과를 올렸다. 이후 CPF실리콘재 호스 국산화 성공 후 2010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 2011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일터혁신 최우수기업 선정, 1천만불 수출탑 수상 등 연이은 성과로 기업 규모를 크게 키워나가고 있다.

박수곤 대표는 “뛰어난 기술력을 경쟁력으로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끝없는 도전과 무한한 창의력으로 고객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건전한 기업, 약속을 지키는 기업, 시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 태어나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송우산업(주)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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