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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연 시장, 양산 최고 자산… 이채화 시의원, 마이너스 ..
정치

나동연 시장, 양산 최고 자산… 이채화 시의원, 마이너스 재산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5/03/31 09:18 수정 2015.03.31 09:20
고위공직자 재산변동 내역 공개




양산지역 고위공직자 가운데 최고 자산가는 단연 나동연 시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낮은 재산을 신고한 공직자는 이채화 시의원이었다.

정부ㆍ국회ㆍ경남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26일 관보와 공보를 통해 고위공직자 재산변동사항을 공개했다. 양산지역 대상자는 국회의원과 시장, 도의원, 시의원 등 21명으로, 본인과 배우자, 자녀, 부모 등 직계존비속까지 포함됐다. 부모 재산은 독립생활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나동연 시장은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로 지난해 3억4천399만5천원 늘어난 재산총액 58억1천192만7천원을 신고했다. 이는 양산지역 대상자 가운데 재산 증가액과 총액이 가장 높은 액수다. 

반면 이채화 시의원은 지난해보다 8천611만7천원이 줄어든 -1억5천525만9천원으로 양산지역에서 가장 낮은 재산을 신고했다. 동시에 유일한 마이너스 재산이다.

나동연 시장 다음 자산가는 16억712만5천원을 신고한 이상정 시의원이었다. 이 의원 재산은 지난해 5천84만5천원 늘었다. 윤영석 국회의원 재산은 줄었다. 윤 의원은 재산총액 2억5천267만2천원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천60만원 줄어든 것이다.

전체 대상자 21명 가운데 10명이 재산이 늘었고, 11명이 재산이 줄었다. 지난해 억대로 재산이 늘어난 대상자는 3억4천399만5천원 늘어난 나동연 시장과 1억686만9천원 늘어나 4억2천857만8천원을 신고한 이정애 시의원 등 2명이다. 이호근 시의원은 1억1천290만9천원 줄어든 4억5천987만4천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많이 줄었다.

재산이 늘어난 대상자는 나동연 시장과 성경호 도의원, 한옥문 시의회 의장, 정경효ㆍ김효진ㆍ이상정ㆍ이종희ㆍ이정애ㆍ이기준ㆍ차예경 시의원이었고, 재산이 줄어든 대상자는 윤영석 국회의원과 정재환ㆍ박인 도의원, 박일배ㆍ임정섭ㆍ이호근ㆍ이채화ㆍ이상걸ㆍ박말태ㆍ박대조ㆍ김정희 시의원이었다.

한편,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지난해 2억7천179만8천원 늘어난 29억4천187만8천원을 신고했고,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2억902만2천원 줄어든 -2억9천473만2천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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