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소주동 소남마을 주거환경 질 높인다..
행정

소주동 소남마을 주거환경 질 높인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5/03/31 09:27 수정 2015.03.31 09:25
취약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역에 선정

2018년까지 62억원 들여 마을공간 등 정비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양산시가 포함됐다.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은 지역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시ㆍ군을 대상으로 생활여건이 취약한 지역을 선정해 개조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경남도에서는 양산시 소남지구(소주동)를 비롯해 창원시 완월지구, 진주시 옥봉지구 등 도시지역 3곳과 함안군 윤외지구, 남해군 둔촌지구, 하동군 범왕지구, 산청군 화계지구, 함양군 옥계지구, 거창군 동촌지구, 합천군 권빈지구 등 농어촌지역 7곳이 선정됐다.

경남도는 앞으로 3년간 예산 507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을 들여 하반기부터 사업에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선정된 개별 사업에는 최대 70억원 이내에서 국비를 지원한다.

소남마을은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낡은 건물이 많은 이주노동자와 저소득층 밀집지역 밀집지역으로, 오래 전부터 주거환경 정비 필요성이 제기된 곳이다. 양산시는 62억원을 공모사업으로 신청했다. 사업비는 4월 중 최종 확정ㆍ통보된다.  

양산시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소남마을은 2018년 말까지 테마거리와 쌈지공원, 주차장, 담장정비 등 마을공간 정비, 슬레이트 철거, 상ㆍ하수도 공급 등 주거환경개선, 이주노동자지원센터, 휘트니스센터 등 지역공동체시설, CCTV와 보안등 설치 등 안전한 이동환경 조성 등 사업이 추진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최종 사업비가 확정되면 지역주민과 협의해 도로 개설, 상ㆍ하수도 설치, 빈집 정비, 기타 지원시설 건립 등 본격 사업에 들어갈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취약한 생활환경 속에서 생활해온 소남마을 주거환경이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